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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 재난인문학연구사업단, ‘미술로 읽는 재난’ 재난인문학 강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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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일2020. 6.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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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키트리>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는 가운데, 재난을 인문학적으로 성찰하고 연구하는 조선대학교 재난인문학연구사업단이 오는 528일부터 제4회 재난인문학 강좌를 개최한다.

 

재난인문학 강좌는 조선대학교 인문학연구원 재난인문학연구사업단이 지역사회와 연계한 인문학의 확산 및 보급을 목적으로 설치한 지역인문학센터의 인문학 강좌 가운데 하나이다.

 

4회 재난인문학 강좌는 '미술로 읽는 재난'을 주제로 펼쳐진다. 이번 강좌는 주제에 걸맞게 은암미술관과 공동 주관으로 진행된다. 723일까지 총 5회로 구성되어 있으며, 장소는 은암미술관(광주 동구 서석로85번길 8-12)이다. 강좌에는 마스크를 착용한 지역민 누구나 참석 가능하다.

 

528일 오후 3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되는 제1강에서는 조선대학교 미술학과 교수이자 미술관장인 김승환 교수가 ‘20세기 미술 작품에 나타난 전쟁을 주제로 다룬다. 이탈리아 미래파 작가를 포함해서, 독일의 오토딕스와 게르하르트 리히터, 프랑스의 페르낭 레제, 스페인의 피카소, 미국의 마크 로스코, 옛 유고슬라비아 출신의 여성 퍼포먼스 아티스트 마리나 아브라모비치와 프랑스의 여성 퍼포먼스 아티스트 지나 판 등의 작품을 통해 1,2차 세계대전과 베트남 전쟁, 발칸 반도의 보스니아 내전 등 현대 전쟁의 양상과 폐해, 이에 대한 미술가들의 트라우마, 저항과 치유 등을 살펴보게 된다.

 

611일 제2강은 전남대학교 중어중문과 이주노 교수가 항일전쟁기 옌안에서의 미술 운동을 주제로 강연한다. 1937년에 발발한 중일전쟁 당시 옌안(延安)을 중심으로 활발하게 전개되었던 목판화 창작의 성격과 성과를 중점적으로 다룬다.

 

625일 제3강에서는 광주시립미술관 김희랑 학예연구실장이 재일 디아스포라 미술을 주제로, 식민국과 피식민국의 관계, 남북분단의 긴장 속에서 사회·정치적으로 경계인이자 소외의 대상이었던 재일교포들의 애환과 시대비판 정신을 재일 디아스포라 미술가 송영옥, 오일, 조양규 등의 작품세계를 통해 다룬다.

 

79일 제4강에서는 광주교육대학 미술교육과 명예교수인 김성숙 교수가 재난 속에서 꽃피운 예술혼을 주제로 인류의 재난(전쟁 등), 지역적 재난(5.18 ), 개인의 재난(프리다 칼로)이라는 세 가지 관점에서 재난 속에 꽃피운 예술혼의 의의를 조명한다.

 

723일 제5강에서는 동서울대학교 시각디자인학과 교수이자 한국디자인크리에이터협회 회장인 장규순 교수가 재난 이후의 색채 인식 변화를 주제로 재난 위기 상황이 만들어준 색채 상징문화, 그리고 위험 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안전 색채 이야기 등을 흥미롭게 다루게 된다.

 

강희숙 조선대학교 재난인문학연구사업단장은 재난인문학은 코로나19와 같은 재난에 대응하고 재난으로 인한 상처와 트라우마의 치유를 위해 인류가 나아가야 할 방향이 무엇인지 인문학적으로 성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면서 이번 강좌는 특히 미술가 및 미술 관련 전문가와 함께하기 때문에 어느 때보다 흥미로운 강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nogary@wikitree.co.kr)

 

기사 원문 보기: https://www.wikitree.co.kr/articles/535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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